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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기술유출 시도' 기술진 소속 인니 업체 사장 방한

입력 2024-03-29 1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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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21 공동개발 관련 협의"…기술유출 시도 문제도 협의한 듯




국산 전투기 KF-21의 위용

(성남=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행사장에 국산 전투기 KF-21이 전시돼 있다. 2023.10.17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근무 중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기술자들이 속한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우주기업 PTDI의 대표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방위사업청과 KAI에 따르면 기타 암페리아완 PTDI 사장은 28∼2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방한해 KAI와 방사청 등을 방문했다.


방사청 측은 PTDI 사장의 방한 목적에 대해 "KF-21 공동 개발 관련 협의"라고 밝혔다. KAI 측도 "향후 사업 협력에 관한 총괄적인 협의 목적으로 방한했다"고 설명했다.


PTDI는 2016년 KAI와 KF-21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다. 계약 체결 후 PTDI는 기술진을 KAI에 파견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측이 KF-21 공동개발 분담금 약 1조6천억원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KAI에 파견된 PTDI 기술진이 KF-21 개발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올해 초 발생했다.


PTDI 사장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KF-21 기술 유출 시도와 공동개발 분담금 미납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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