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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교회·화계사·수유1동성당, 난치병 환우 위한 특별무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제26회 난치병 환우 돕기 종교 연합 바자회'의 전야행사로 3종교 연합 음악회 '사랑이라는 이름에 더하여'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천주교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이 25년째 이어온 이웃 사랑을 음악으로 펼쳐내고자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들은 2000년 11월 첫 연합 바자회를 시작으로 매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5년간 모은 성금 등은 14억원에 달하며, 476명의 환우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했다.
연합음악회에서는 각 종교 성가대와 합창단의 종교 음악뿐 아니라 종교인과 비종교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가곡, 악기 연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북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를 통해 모인 성금은 종교연합 바자회 수익금과 함께 난치병 환우 치료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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