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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8주년 맞은 국민연금 "연금개혁·수익률 제고 핵심과제"

입력 2025-09-1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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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이사장 "세계 주요 연기금으로서 국민에게 신뢰·인정받아야"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기념식

9월 18일 공단 본부에서 개최된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김태현 이사장이 유공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18일 전북 전주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86년 국민연금법 공포에 따라 이듬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출범한 공단은 2007년 현재의 명칭으로 간판을 바꿨다.


2023년 12월에는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 1천조원을 넘겼고, 올해 6월 말 현재 기금 적립금은 1천269조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2007년 이후 18년 만이자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 후 세 번째 연금 개혁을 이뤘고, 운용 수익률은 15.0%를 기록했다.


공단은 향후 핵심 과제로 ▲ 연금 개혁의 차질 없는 수행과 고품질의 연금 서비스 제공 ▲ 기금 운용 수익률 제고 ▲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 디지털 기반 경영 혁신과 공정한 기관 운영을 통한 공공성·효율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 적립금 1천200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연혁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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