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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TV 제공]
이를 위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지난 12일 개회한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지원 근거를 담은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제출했다.
해당 조례안이 오는 22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는 내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 된 초등학교 신입생 또는 교육청 등록 대안 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시는 사업 첫해 수혜자가 6천300여명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비 6억3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입학준비금 10만원은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도내에서 용인, 의왕, 안양, 과천 등 18개 시군에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는 출산 장려,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분야의 공공적 역할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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