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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돼

입력 2025-09-19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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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관악구와 서울캠퍼스타운이 함께 개최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 행사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응모한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며 2020년 종합형 3기와 2024년 창업형 6기에 선정돼 약 110억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선정됨으로써 내년부터 최대 4년간 연 1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이번에 '퍼스트 무버(First Mover), AI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딥테크 청년 창업 혁신의 중심'을 비전으로,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 구현을 담은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에 관악구 자체예산과 서울대 대응 자금을 더해 '캠퍼스타운 3.0'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완성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관악S밸리와 연계한 ▲ AI,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 ▲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 창업지원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2018년부터 서울대와 함께 관악S밸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지원에 힘쓴 결과, 캠퍼스타운 사업에 세 번째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서울대의 인적, 물적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청년 창업 허브'로 도약해 관악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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