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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소방청은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5주간 전국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대 산업재해 중 화재·폭발 사고로 연평균 3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위험 사업장 17만여개소 중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천442곳이다. 건설업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현장으로 한정한다.
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꾸려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방 계획 수립, 소화·경보설비 관리, 피난·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안전 확보,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 및 정기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종합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11월부터 시행되는 '2025~2026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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