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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교육청, 문해·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운영 '맞손'

입력 2025-09-18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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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8일 부산시교육청과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스플랜)' 문항 개발 구조와 컴퓨터 기반 검사(CBT) 시스템을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이용하고, 두 교육청이 공동으로 문항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에스플랜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진단 도구로 서울시교육청이 2023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양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진단검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에스플랜이 부산시교육청을 시작으로 17개 시도교육청에 확산하는 첫걸음"이라며 "우수성이 입증된 에스플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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