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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3일 온보듬 대축제…"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입력 2025-09-18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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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궁동생태공원에서 '제3회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구로구의 대표사업으로,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기억튼튼공원' 조성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치매 친화적 공간인 기억튼튼공원은 고척2동 고척근린소공원, 수궁동 온수체육공원, 오류2동 서해안로 주민쉼터, 구로2동 하늘공원 등 4곳에 이어 이번에 궁동생태공원에 조성됐다.


축제 1부 기념식에서는 기억튼튼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에 이어 치매극복봉사단과 온보듬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부 체험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인지 프로그램, 구강검진, 무료 혈압·혈당 측정, 가상현실(VR)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온보듬 대축제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적 분위기를 만드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치매 친화 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회 온보듬 대축제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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