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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의회는 세대·직급 간 소통의 벽을 허물 '관리자 소통 혁신프로젝트'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관리자 소통역량 강화 특별교육'이다.
의회 사무처의 관리자들이 솔선해 MZ세대 직원들의 문화와 성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이끌어 줄 소통 리더십을 키워간다는 취지다.
교육은 의회 사무처 4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우선 두 차례 진행하며, 향후 5급 팀장급 관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성장, 성과, 실용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일방적 강의가 아닌 참여형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명확한 업무 방향 제시,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 제공 등 소통 리더십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서울시의회 사무처 내 20∼30대 직원 비율은 2015년 29.6%에서 2025년 42.2%로 최근 10년간 12.6%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대별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관리자가 솔선하는 이번 교육이 의회 구성원 간의 차이는 줄이고 이해의 폭은 넓히는 조직 혁신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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