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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청소' 메뉴를 신설하고, 폐기물 분리배출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품목별 검색 기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품목별 배출방법 검색창'에 고무장갑, 일회용컵, 옥수수대 등을 입력하면 ▲ 세척 필요 여부 ▲ 배출 방법 ▲ 주의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플라스틱·종이 등 혼동하기 쉬운 품목은 별도로 안내한다. 분리배출 규칙은 그림과 표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폐기물 관리 조례상 과태료 기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과 연계해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원순환 도시 강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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