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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 입주민, 출산·육아 지원서비스 정보 원스톱 확인

입력 2025-09-19 1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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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업무협약




'미리내집' 입주민, 출산·육아 지원서비스 정보 원스톱 확인

(서울=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미리내집' 입주민 대상 출산·양육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2025.9.19 [S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미리내집' 입주민 대상 출산·양육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미리내집 입주민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초등학생 자녀 양육(만 12세 이하)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임신 준비→출산→미취학 자녀 양육→초등학생 자녀 양육의 4단계 로드맵을 구축하고, 단계별 정보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공공에서 제공하는 출산·육아 지원서비스는 정부, 지자체 등 운영 주체별로 달리 관리하고 정보가 산재해있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보기는 어려웠다.


이러한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보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다.


이를 위해 SH는 여성가족재단으로부터 임신 준비부터 초등학생 자녀 양육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미리내집 입주민이 이를 원스톱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늦어도 11월 중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서울시 미리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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