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쇼츠] '헉헉' 3시간 러닝머신…학대 논란 '로또' 구출

입력 2025-09-19 18:32:5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강아지가 몇 시간째 러닝머신을 달리고 있어요. 제발 누가 좀 구해주세요"


생후 6개월 된 진도 믹스견 '로또'의 사연이 알려진 건 지난 14일.


틱톡 라이브를 통해 쉼 없이 러닝머신을 달리는 로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영상에는 로또가 혀를 쭉 내밀고 헐떡이는 모습과 때때로 비틀거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견주는 3시간 가까이 방송을 이어가며 로또에게 물도 주지 않았고, 후원금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논란이 커지고 제보가 잇따르자 지난 16일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제보를 통해 얻은 견주의 주소로 찾아간 케어는 설득 끝에 견주로부터 '소유권 포기' 의사를 확인하고 로또를 긴급 구조했습니다.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