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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멀리 오래 날리나…내달 18일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입력 2025-09-21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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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10월 18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는 대회 공식 규격의 종이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의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멀리 날리기 70m, 오래 날리기 17.79초의 기록이 세워졌다.


대회 참가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에서 1천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멀리 날리기 종목(700명)은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뉘고 오래 날리기 종목(300명)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일반부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 우수 참가자 총 70명을 선정해 서울시장상(대상·금상)과 미래한강본부장상(은상·동상)을 수여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 우승자 등 전문가 시연과 종이비행기를 마음껏 접어볼 수 있는 공작소 등 체험 프로그램, 축하 공연 등도 펼쳐진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선선해진 가을 하늘과 한강을 배경 삼아 온 가족이 가을 운동회를 즐기듯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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