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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를 찾은 참관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8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8∼9월 개최한 '서울뷰티위크'와 '서울패션위크'에서 총 2천14만달러(약 282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뷰티위크는 지난달 28∼30일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열렸다. 시민과 관광객, 국내외 바이어, 뷰티업계 관계자 등 4만1천여명이 방문했다.
서울 소재 22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43개국 132개사 해외 바이어와 총 872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2천848만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과 1천269만달러의 실제 계약을 끌어냈다. 전년 대비 40% 늘어난 실적이다.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이달 1∼7일 덕수궁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전역과 DDP 일대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정상급부터 중견·신진까지 조화를 이룬 브랜드 라인업에 힘입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7만4천명이 관람했다.
4∼7일 진행된 수주전시와 쇼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천338건의 상담이 이뤄져 745만달러의 수주 상담액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 대비 910건, 약 74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수주전시에는 76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쇼룸투어는 성수·청담·한남 등 주요 패션상권의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전용으로 운영됐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뷰티·패션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연중 지원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돌담길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앤더슨벨 오프닝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2025.9.1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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