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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충청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30년 12월까지 총사업비 6천735억원을 들여 천안아산역 환승지원시설과 환승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텔, 컨벤션, 공동주택 등 환승지원시설에 4천941억원이 투입되고 주차장, 연결 브리지, 무빙워크 등 환승시설에 997억원이 소요된다. 예비비 등은 797억원이다.
이번 승인으로 비즈니스, 쇼핑, 주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면서 천안아산역의 편의성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대광위는 기대했다.
기존에는 주차장이 부족하고 역사와 버스·택시 정류장 간 거리가 멀었는데 환승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천안아산역 환승객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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